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 주어 자리, 목적어 자리, 보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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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다 보면 만나는 것이 바로 to 부정사라는 것입니다.

to 부정사는 'to + 동사 원형 + (~~~~)'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가집니다.

즉, 전체적으로는 동사의 자리가 아닌 명사의 자리, 형용사의 자리, 부사의 자리에 오게 됩니다.

(자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어야 할듯.... 기본 개념을 잡으려면)

하지만, 동사에서 기원한 표현이므로 이들은 그 to 부정사 에 쓰인 동사가 목적어, 보어, 수식하는 말등이 뒤에 붙을 수 있습니다.

우리 말에도 '먹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먹다'라는 말은 우리가 말하거나 글을 쓸때 변형이되어서 씁니다.

'먹는다' , '먹었다' 처럼 동사처럼 쓰일 수도 있지만,

'먹는 것', '먹기' 와 같이 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먹을', '먹는' 등으로 쓰일 수도 있고, '먹으려고', '먹기위해','먹어서' 등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단어들과 결합 할 수도 있죠.

'빵을 먹는 것', '밥을 먹기' , '먹을 피자' ,'먹는 사람', ' 치킨을 먹기위해' ,'떡국을 먹으려고' 등으로 쓰이게 되죠.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to eat bread, to eat rice, pizza to eat, to eat chiken 등으로 쓰이는 것이죠.

하지만, 영어는 단순히 이러한 to 부정사형태를 취했다고 품사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영어에서는 우리 나라 말과 같은 조사가 없으므로 이를 '자리'라는 개념으로 품사를 정합니다.

먼저 명사의 자리 입니다. 명사의 자리는 주어자리, 목적어 자리, 보어자리 입니다.

그리고 목적어의 자리는 동사의 목적어와 전치사의 목적어로 나뉩니다.

하지만, to 부정사는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에는 오지 않습니다. to 자체가 전치사 출신이므로 또다른 전치사 뒤에 오지 않는 것이죠.

중학교 내신 영어 시험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은 to 부정사의 용법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명사적 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1. 명사의 자리가 맞는지 확인한다.

2. 명사의 자리(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 는 그 문장 안에서 동사의 앞자리(주어자리), 동사의 뒷자리(목적어, 보어) 자리 입니다.

3. 물론 동격의 to부정사도 명사의 자리이긴 하지만, 이것을 내는 경우는 정말 적을 것입니다.

위의 다섯 개의 문장에서는 다 to 부정사가 주어의 자리( 동사의 앞) 자리에 왔습니다.

결국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인 것이죠.

To love is to live fully.
To forgive is to free oneself from resentment.
Their mission is to eradicate poverty.
His goal is to succeed in his career.

위 4개의 문장은 be동사 뒤에 와서 보어로 쓰인것입니다. 이것도 결국은 명사적 용법입니다.
She wants to learn Spanish.
He decided to quit smoking.
They plan to visit Europe next summer.
I need to finish this report by tomorrow.
We agreed to meet at the café at 3 p.m.
He offered to help with the project.
She hoped to travel abroad after graduating.
They promised to keep the secret.
He loves to read books in his free time.

위의 문장들은 모두 동사 뒤에 와서 동사의 목적어로 to 부정사가 쓰인 것입니다.(목적어)

따라서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은 명사의 자리에 쓰입니다.

그 명사의 자리는 주어 자리, 보어자리, 목적어 자리 입니다.

결국 문장 전체의 동사의 앞이나 동사의 뒷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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