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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확률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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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확률이란 무엇일까요? 사전확률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사전에 알고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동전을 던지면 앞면이 나올 확률은 1/2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전확률의 한 예입니다.

 

사전확률은 베이즈 정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베이즈 정리란 사후확률, 즉 어떤 사건이 일어난 후에 그 사건에 대한 확률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베이즈 정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P(A|B) = P(B|A) * P(A) / P(B)

 

여기서 P(A|B)는 B라는 사건이 일어난 후에 A라는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의미하며, P(B|A)는 A라는 사건이 일어난 후에 B라는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의미합니다. P(A)와 P(B)는 각각 A와 B라는 사건이 일어날 사전확률을 의미합니다.

 

베이즈 정리를 이용하면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토대로 기존의 확률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질병에 걸릴 확률은 0.01%라고 알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것이 우리의 사전확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질병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우리의 확률은 얼마나 변할까요? 이때 베이즈 정리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질병|증상) = P(증상|질병) * P(질병) / P(증상)

 

여기서 P(질병|증상)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질병에 걸릴 확률을 의미하며, P(증상|질병)은 질병에 걸린 경우에 증상을 가질 확률을 의미합니다. P(질병)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0.01%의 사전확률입니다. P(증상)은 전체 인구 중에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비율입니다.

 

만약 P(증상|질병)이 90%라고 하고, P(증상)이 1%라고 하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P(질병|증상) = 0.9 * 0.0001 / 0.01 = 0.009

 

즉,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질병에 걸릴 확률은 0.01%에서 0.9%로 상승합니다.

 

사전확률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사전확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우리의 확률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전확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우리의 확률은 크게 변합니다. 따라서 사전확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베이즈 정리를 적용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베이즈의 정리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기 위해, 먼저 베이즈의 정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즈의 정리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에 영향을 미친 원인이나 조건에 대한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그 사람이 병에 걸린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병원에 갔다거나, 감염된 사람과 접촉했다거나, 약을 복용했다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거나 등등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각각 병에 걸릴 확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간 사람은 병원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약을 복용한 사람은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원인들이 병에 걸릴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리는 **사전 확률**이라고 부릅니다. 즉, 사전 확률은 어떤 원인이나 조건이 주어졌을 때, 그로 인해 발생할 결과의 확률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이미 그 사람이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결과를 통해 원인에 대한 확률을 역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그 사람이 병원에 갔을 확률은 얼마일까요? 혹은 그 사람이 약을 복용했을 확률은 얼마일까요? 이렇게 결과가 주어졌을 때, 그 결과를 낳은 원인이나 조건의 확률을 계산하는 것을 우리는 **사후 확률**이라고 부릅니다. 즉, 사후 확률은 어떤 결과가 주어졌을 때, 그 결과를 낳은 원인이나 조건의 확률입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바로 이러한 사전 확률과 사후 확률의 관계를 수식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표현됩니다.

 

$$P(A|B) = \frac{P(B|A)P(A)}{P(B)}$$

 

여기서 $A$와 $B$는 임의의 사건입니다. $P(A)$는 $A$가 발생할 확률로, **주변 확률**이라고 부릅니다. $P(B)$는 $B$가 발생할 확률로, 마찬가지로 주변 확률입니다. $P(A|B)$는 $B$가 발생했을 때, $A$가 발생할 확률로, **조건부 확률**이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P(B|A)$는 $A$가 발생했을 때, $B$가 발생할 확률로, 조건부 확률입니다. 이 수식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B라는 결과가 주어졌을 때, A라는 원인이 발생할 확률은, A라는 원인이 B라는 결과를 낳을 확률과 A라는 원인이 발생할 확률의 곱을 B라는 결과가 발생할 확률로 나눈 값과 같다."**

 

이렇게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결과를 통해 원인에 대한 확률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결과를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원인을 직접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왜 병에 걸렸는지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우리는 병에 걸린 사람의 특성이나 상황을 고려하여, 그 사람이 병에 걸린 원인에 대한 확률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또한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얻었을 때, 기존의 확률을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고 가정했을 때, 그 사람이 병원에 갔을 확률은 0.1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니, 그 사람은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얻은 **새로운 정보**입니다. 이 새로운 정보를 통해, 우리는 그 사람이 병원에 갔을 확률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사후 지식**입니다.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우리는 사전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결합하여 사후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많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학에서는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진단을 하거나 치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공지능에서는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학습을 하거나 추론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베이즈의 정리를 통해 우리는 뉴스나 광고 등에서 듣는 정보의 신뢰도를 판단하거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성격이나 의도를 추측하거나,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거나 할 수 있습니다.

 

베이즈의 정리는 확률론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