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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기를
똑같은 시간 책을 펴고 앉아서
공부를 한것 같은데
성적이 다르다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처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하나의 문제 보다는
여러 가지 측면의 이유를
생각해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먼저 공부하는 장소를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에서 많이 학습을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침대, TV, 냉장고, 컴퓨터등
공부하는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집에 학생 혼자 있으면 아무래도 의지력이 약한 친구들은
조금만 자고 해야지,
TV좀 보고 해야지,
뭐 좀 먹고 해야지,
게임 한판만 하고 해야지
하면서
살짝 공부를 뒤로 미루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두시간
훌쩍 흘려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가족들이
예를 들어 어머님이 청소, 빨래, 식사 준비등으로
소리가 나거나
형, 누나,동생 등이 방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공공 도서관들이나 독서실은
시험이 되면 많은 학생들로 붐비곤 합니다.
다만, 이러한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친구가 있다보면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보면 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시험 기간에는 내 친구들을 찾기 힘든
다른 동네에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동네 도서관 가는 것이
어렵다면 친구들 끼리 약속을 해서
6시 까지 공부하고 저녁 먹자, 등의 약속을 먼저 해서
그 시간에는 서로 방해를 하지 않도록
미리 약속을 해놓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조용한 도서관이나 독서실 대신 카페같은 곳에
자리를 잡고 공부하는 학생도 많이 찾아볼수 있는데,
단시간에 집중해서 할 공부가 있을 때에는 적합한것 같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부하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는 곳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가능한한 외부의 방해를 적게 받고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장소가 다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기에
사실 여기만 딱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고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을 해보고 가능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아이들 마다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나 장소 그리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집중이 잘 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저녁이나 밤에 집중이 잘 되는 아이들이 있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먹는다'는 서양 속담을 따라
새벽형 인간이 되라고 하는 주장도 많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환경이나 습관에 따라
새벽형이 될수도 있고 올빼미형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각각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하되
자신의 타입에 맞는 것을 찾아서 집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는 그 시간에 맞춰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새벽형 인간이나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시험,수능 같은 각종 시험을 치르는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새벽형 인간이든
올빼미형 인간이던 의미가 없다는 얘기 입니다.
따라서 평소에는 자신에 맞는 타입을 찾아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공부를 하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수능 등의 시험을 볼때는
그런 것을 미리 염두해 두고 시험 시간에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이나 기타 외국에서 운동 경기를 하는 경우에
운동 선수들은 그 나라에 가기 전에 시차 적응 훈련을 합니다.
그 나라에서 운동 경기를 하는 시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해서
수면이나 식사 시간을 앞으로 당기거나 늦추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종 학교에서 여름 방학이나 겨울 방학에
늦게까지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불규칙한 습관이
개학을 하고도 계속된다면 학기초에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도 최대한 집중을 못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수 있으니
되도록 방학이 되더라도 생활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고 크게 식사시간이나 기타 활동시간에
너무 무리를 하거나 그것이 장시간 계속하게 되면 개학을
하고 나서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 대부분 그런 아이들은
학업적인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생활 패턴을
갑자기 바꾸려 하는데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거나 중학생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학생이 되는 경우에는 졸업하는데서 오는 안도감이나
학업량이 늘어나는 스트레스 새로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학교 생활 적응이
힘들어 질수 있으니 수면시간이나 식사를
너무 무리해서 줄이거나 늘리지 말고 항상성을 가지고
조금씩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단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공부 장소나
공부시간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전에
스스로 자신의 공부 장소나 공부시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공부는 남이 해줄 수 없는 부분이고
자신에 맞게 공부장소와 공부시간을 확보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