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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는 자리싸움!!!- 자리를 차지하는 놈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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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자리 싸움이다. 

우리나라 말은 조사를 잘써야 의미가 통하지만, 영어는 자리에 맞게 써야 의미가 통한다.

 

언어는 의미 전달, 감정 전달을 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 혼자 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언어라는 체계를 발전 시킬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언어라는 체계를 통해서 전달을 해야 한다.

 

당근에 쓰지 않는 집에 있는 자전거를 판다고 해보자.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물건을 올려서 팔수 있을 까? 전혀 안될 것이다.

 

우리가 언어를 배우는 것은 이렇한 전달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언어는 자신이 편한데로 쓰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재빨리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서

그것에 맞게 전달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세월이 지나면서 언어는 단어가 뜻이 굳어지고, 문법에 체계가 생기면서 이제 그 언어들 배울때 단어와 문법은 필적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많은 경우에 있어 학교 시험을 위한 것이다.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이 되지 않는 이상 영어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다.

 

어쨌던 영어는 우리나라 말과 다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영어를 배울 때 우리나라말에 맞도록 하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

초보에겐 그러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어를 우리나라 말의 틀에 맞출려고 하는 시도는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영어는 자리가 정해져 있다. 절대적 자리라기 보다는 상대적 자리이다.

우리가 잘 아는 5형식이 이러한 자리를 정해주는 기본 틀이다.

물론 5형식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진 않는다. 하지만,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은 사실이다.

 

자 제일 먼저 명사의 자리를 생각해보자.

명사의 자리는 주어자리, 목적어 자리, 보어자리이다.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동사를 기준으로 동사 앞자리는 주어자리, 동사의 뒷자리는 목적어와 보어의 자리이다.

 

경우에 따라 도치가 될 수도 있긴 하지만, 이 자리는 꼭 기억해야 한다.

 

그 다음은 형용사의 자리이다. 

형용사는 명사를 기준으로 명사의 앞또는 뒤, 또는 주격보어, 목적격 보어의 자리이다.

 

다음은 부사의 자리다.

부사는 조금 자유롭긴 하지만,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을 꾸며준다. 

물론 명사를 꾸며주는 부사도 있긴 하다. 그래서 조금은 자유롭지만, 대개 이러한 꾸밈을 받는 것의 앞이나 뒤에 위치한다.

 

뭐가 이렇게 단순한가 하겠지만, 사실이게 다이다.

 

이번에는 구와 절이다.

구는 여러 개의 단어가 모인 것이다. 이런 것이 모여서 어떤 품사의 역할, 또는 문장 성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명사의 역할을 하는 구는 명사구, 형용사의 역할을 하면 형용사구, 부사의 역할을 하면 부사구 이다.

 

절 역시 여러개의 단어가 모인 것이다. 단 그 안의 구조가 접속사 + 주어+ 동사 +~ 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명사의 역할을 하면 명사절, 형용사의 역할을 하면 형용사절, 부사의 역할을 하면 부사절이 된다.

 

그런데 구를 살펴보면, 전명구, 준동사구, 동사구 정도이다.

동사구는 사실 정의를 다 다르게 하지만, 일단 동사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즉 동사를 통해, 시제, 상, 태, 법 등이 표현된다. 이런 것을 다룰 수 없는 아이라면 동사구는 아니다.) 동사구 라고 나는 본다.

왜냐하면 동사는 경우에 따라서 동사+ 부사 또는 동사+전치사 로 이뤄어지고, 또한 조동사, 반 조동사, 동사원형, 과거분사, 현재분사 등이 합쳐서 생각인지 사실인지, 현재인지 과거인지, 진행인지 완료인지, 명령인지 가정인지,또한 추측의 정도, 그리고, 의무, 가능, 의지 등을 표현하는 복잡 미묘한 부분을 담당하므로 이 부분도 잘 다뤄야 의미를 파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명구는 간단하게 말하면 전치사로 시작해서 명사로 끝나는 구이다. 그 사이에 관사, 수식어 등도 들어갈 수 있다.

준동사구는 to V, V~ing, p.p. 와 같이 동사를 변형해서 사용하는 것인데, 자리에 따라서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한다. 출신은 동사지만, 동사와 같이(시제, 상, 태, 법)등의 지배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 하나 이해해 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심플하다.

 

이제 다음 포스팅 부터 하나 하나 풀어가보도록 하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