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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 단어 take의 어원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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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이 잘 하지 않은 흥미로운 상상을 해보거나 엉뚱한 질문을 많이 던져보고 찾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에서 제일 긴단어는 무엇일까? 영어 단어 중에서 사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즉, 가장 많은 뜻을 가진 단어는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봤던 것입니다.

 

제일 긴단어는 무엇인지는 다음에 한번 알아 보도록 하고 , 오늘은 두번째 질문이었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단어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혹시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궁금해서 못참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면 바로 'take' 입니다.

 

흐,

너무 실망하신 분도 있겠죠. 그래도 이야기를 계속 해보고자 합니다.  take는 보통 4페이지 정도의 긴 분량을 할애하는 단어 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꼭 종이로 된 사전을 찾아보시면 그 위엄을 느끼실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많은 단어들이 사전의 한 부분정도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혼자 쓰인다기 보다는 다른 단어들과 어울려서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쓰인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뜻을 다 외우는 것도 그다지 효율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영어적인 사고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take의 어원을 Chat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Take"의 어원

"Take"는 영어에서 매우 일반적인 동사로, '취하다', '잡다', '가져가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고대 노르드어OldNorseOldNors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노르드어란 것은 정말 처음 들어보긴 하는데, 그런 것이 영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참 재밌네요.
영어는 한마디로 짬뽕언어인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다 보니 발음도 참 변화무쌍하니까용.

어원 및 역사적 변화

  1. 고대 노르드어 OldNorseOldNorse → "taka"
    • "Take"는 고대 노르드어 taka에서 유래했습니다.
    • Taka는 '잡다, 붙잡다, 가져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오늘날 영어의 "take"와 의미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2. 고대 영어 OldEnglishOldEnglish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음
    • 흥미롭게도, taka가 영어로 들어오기 전, 고대 영어OldEnglishOldEnglish에는 ‘take’에 해당하는 동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고대 영어에서는 대신 niman이라는 동사가 ‘가져가다’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 그러나 노르만 정복1066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출신 바이킹들의 영향이 커지면서 taka가 영어에 도입되었고, 결국 기존의 niman을 대체하게 됩니다. 정말 신비롭죠. 과거에는  taka 라는 단어가 잘 안쓰인 적도 있었다니,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조선시대 쓰이는 말을 현대에 와서 쓴다면 우리도 잘 못알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3. 중세 영어 MiddleEnglish → "taken"으로 변화
    • Taka가 영어로 흡수되면서 철자가 변형되어 중세 영어에서는 taken 형태로 사용되었습니다.
    • 이 시기부터 "take"는 현대 영어의 다양한 의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4. 현대 영어 ModernEnglish → 다양한 의미로 확장
    • 현재 영어에서 "take"는 단순히 ‘잡다’라는 뜻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다’takeadvice, ‘이동하다’takeabus, ‘소유하다’takeresponsibility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 이는 영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단어의 의미를 확장하는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결론

"Take"는 본래 고대 노르드어 taka에서 유래한 단어로, 바이킹들의 영향을 받아 영어에 도입되었습니다. 원래 고대 영어에서는 다른 단어niman가 사용되었지만, 결국 "take"가 주류가 되어 현대 영어까지 이어졌습니다.

 

영어에서 이렇게 자주 쓰이는 단어가 한때는 잘 쓰이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영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쩜 이런 역사적인 사실도 어느 정도 이해하면 조금은 쉬워 지지 않을 까 합니다. 

무조건 영어를 외워서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난것 같으니까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인공지능하고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이니까 영어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과 꾸준함만 있다면 영어 정복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써보지만, 제일 좋은 것은 자꾸 써보고 틀려보기도 하면서 늘려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언어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영어만큼 쉬울지? -물론 영어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