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학교와 학원에 가는 학생들에게
집에 왔을 때 다시 공부를 하라는 말을 하면 어떨까요?
아마 화부터 내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학교에 가는것,
학원에 가는 것, 또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등은
공부가 아닐수 있습니다.
공부가 아니라니 이런 황당한 말을........ 하는
학생이 있기도 하겠지만,
이말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매일 매일 아침에 학교에 갑니다.
1교시부터 6교시 또는 7교시 까지
매시간 수업을 듣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방과후에
학원에 가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습니다.
이쯤 되면 공부를 나는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소극적의미의 공부입니다.
즉, 자신이 주인이 되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
자신이 알아야 할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기 위한
적극적인 의미의 공부는 아닐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즘 보통 한 반에 20명에서 30명 정도의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선생님이 한 반에서 어떤 단원을 수업을 했다고 합시다.
2차 방정식을 했다고 합시다. 그럼 그 반에서 그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그 수업을 듣고 다 이해하고, 다 알아듣고,
그 다음 날 시험을 본다면 모든 학생이 100점을 맞을까요?
상식적으로 모든 학생이 100점이 맞는 일은
결코 없으리란 것은 누구나 알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내용을 설명을 해도
그것을 알아들은 정도는 학생들 마다 모두 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우리의 뇌는
그 기능상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지 않습니다.
100개를 배우면 이틀정도 지나면 20개 정도만 기억을 할 뿐이죠.
따라서 무언가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열심히 수업을 듣고,
학원에 가고, 인강을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거기에 덧붙여서 스스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하고, 반복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하고, 반복하고,
또한 이러한 것을 적용해 보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런 식으로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습관이 없습니다.
학원에 익숙해 지다보면, 자율적으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타율적으로 거의 끌려 가다시피 공부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때론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모르는 게 많고,
해야 할게 많고, 또 다른 할일이 많다보면 학습할
의지가 깎여서 결국 공부를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해야 한다면, 억지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제일 먼저는 목표 설정 입니다.
- 대충 국어를 공부하자, 영어를 공부하자,
수학을 공부하자 정도가 아니라
오늘 '국어 교재 A를 10페이지부터 20페이지 까지 공부하자' 라는
숫자로 표시할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는 것은 목적감과 동기부여를 부여해줄 것입니다.
자신의 학습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세요.
공부를 많이 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시간과 노력, 또는 의지라는 것도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공부를 할때 자신이 공부하는 것을 더 작은,
관리하기 쉬운 작업 단위로 나누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작업량이 너무 압도되지 않게 되며
자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큰 피자를 한입에 입에 넣어서 씹고 다 삼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커다란 피자가 있으면 8조각 내서
한 부분 한부분씩 먹어야 하죠.
그러므로 공부할 양을 자신에 맞게
작게 쪼개서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할 생각을 하세요.
매일 특정한 시간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관성 있게 공부하는 것은 습관을 만들어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것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사실 공부를 하고자 하면 공부할 시간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24시간내에서 자는 시간,
먹는 시간, 학교에 가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등
반드시 자신이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는 시간도 존재하며,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최대한 아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는 아래의 내용과도 연결이 됩니다.
일단 짧은 시간 동안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처음에는 20-30분 정도로 시작하고
집중력이 향상되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그리고, 자투리 시간도 아끼면서
공부를 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화장실 다녀오고 쉬는 시간,
그밖에 하루를 지나다 보면
잠깐 잠깐 시간이 날때가 있는데
이런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3분 정도의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하면
작은 노트에 외워두어야 할 단어들을 메모해 놓고
틈나는 데로 보면 적어도 3분 내에1~2개 정도의 단어는
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매우 짧고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용하고 정돈된 공부 환경을 찾으세요.
전자 기기의 알림을 끄고 가족과 친구등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을 시간임을 알려주세요.
가능하면 휴대폰도 멀리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물건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컴퓨터, 침대 등도 사실 우리의 의지력을
시험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이런 것이 없는
스터디 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때론 조요한 커피숍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만일 자신이 집중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쉽게 주변을 의식하고,
집중력을 빼앗기는 타입이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포모도르 기법을 사용해 보세요.
25분 동안 공부한 후 5분 휴식을 취하세요.
네 번의 사이클을 완료한 후에는 더 긴 휴식을
취하면 집중력을 유지하고 타오르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자기 보상을 하세요.
공부 세션을 완료하거나 목표를 달성한 후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설정하세요.
이렇게 하면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강화가 생기게 됩니다.
성공을 시각화 해보세요.
공부의 이점을 상상해보세요
좋은 성적, 복잡한 개념 이해 등,
성공을 시각화하면 필요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여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들은 동기부여를 주고 격려해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로 자신에게 이야기 하세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확언으로 대체하세요.
"이것을 할 수 없다" 대신
"내가 배우고 개선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에게 이야기해보세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연결해보세요.
공부 대상을 본인이 진정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연관시켜보세요.
이렇게 하면 더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세요.
수면,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우선시하세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해도 잠도 안자고, 움직이지도 않고, 식사도 거르면서
또는 영양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식사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신체적인 웰빙은 정신적인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좌절로 부터 배우세요.
때론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도 시험등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의 일시적인 상실에 낙담하지 마세요.
대신 집중력을 잃는 이유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그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보세요.
학습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선생님, 과외 강사, 상담사에게 지도를 받아보세요.
그들은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소중한 통찰과 전략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의지와 자기 훈련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도전은 프로세스의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자신에게 인내심을 갖고 길게 여정을 함께해 나가며
작은 성공들도 축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