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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영어공부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언어라는 것은 단순히 암기한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물론 어느 정도 단어량이 뒷받침된다면 독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기본적으로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는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서 정리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반복학습 하는 것도 잊지 말자. 학창시절 나 역시 다른 과목에 비해 유독 영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뒤처진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일단 기초 문법책을 사서 하루에 몇 장씩 정해놓고 매일매일 풀었다. 그러고 나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고 다음날 배울 내용을 예습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차츰차츰 기본기가 다져졌고 나중에는 웬만한 지문은 막힘없이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내가 했던 방식이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외국어 영역만큼은 확실히 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