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접속사 if가 사용된 문장의 예 (부사절 접속사 VS. 명사절 접속사)

728x90

접속사 if는 부사절 접속사와 명사절 접속사 두가지로 사용됩니다.

부사절로는 '만일 ~라면' 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명사절로는 '~인지'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1. If it rains tomorrow, we will have to postpone the outdoor event.
    • 내일 비가 오면 야외 행사를 연기해야 할 것이다.
  2. She will join the team if she passes the audition.
    • 그녀는 오디션에 통과하면 팀에 합류할 것이다.
  3. I'll buy the tickets if they are still available.
    • 티켓이 여전히 구매 가능하다면 나는 티켓을 사겠다.
  4. If you work hard, you will achieve your goals.
    • 열심히 일한다면 당신은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5. If you finish your homework early, you can go out with your friends.
    • 숙제를 일찍 끝내면 친구들과 나갈 수 있어.
  6. I'll lend you the book if you promise to return it by Friday.
    • 금요일까지 반납 약속하면 책을 빌려줄게.
  7. If the meeting runs late, we might miss the train.
    • 회의가 늦게 끝나면 기차를 놓칠지도 모른다.
  8. If he asks for help, please assist him.
    • 그가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기 바랍니다.
  9. If the price is right, I'll consider buying the car.
    • 가격이 적당하다면 나는 그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10. If the weather is good, we can have a picnic in the park.
    • 날씨가 좋다면 우리는 공원에서 소풍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부사절 접속사로 쓰이면 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명사절 접속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보통 명사의 자리 즉 주어자리, 목적어자리, 보어자리에 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문장의 주요 동사의 앞자리와 뒷자리 인셈이죠.

 

  1. I don't know if he will come to the party.
    • 그가 파티에 올지 모르겠어요.
  2. Please let me know if there are any changes to the schedule.
    • 일정에 변경 사항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3. We are uncertain if the project will be completed on time.
    • 프로젝트가 제 시일 내에 완료될지 불확실합니다.
  4. They are discussing if the budget should be revised.
    • 그들은 예산을 수정해야 할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5. She wonders if there is a solution to the problem.
    • 그녀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6. Tell me if there is anything you need assistance with.
    • 도움이 필요한 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7. We are investigating if the allegations are true.
    • 우리는 비난이 사실인지 조사 중입니다.
  8. He is uncertain if the proposal will be accepted.
    • 그는 제안이 받아들여질지 불확실합니다.
  9. Let me know if you understand the instructions.
    • 지시사항을 이해했다면 알려주세요.
  10. We'll decide if a meeting is necessary after reviewing the report.
    • 보고서를 검토한 후 회의가 필요한지 결정하겠습니다.

이러한 명사절 접속사로 쓰이는 경우 불확실함, 의심, 조건등을 나타내게 되며 보통 동사나 동사의 변화형 뒤에서 그 동사의 목적어 또는 be + 형용사 뒤(8번 예문)에서 쓰입니다.

 

시험에서 자주 출제하는 것은 '시간, 조건의 부사절에서는 현재시제가 미래시제를 대신한다.'라는 문제를

줄기차게 출제합니다. 하지만 명사절에는 미래를 나타내는 will + 동사원형을 써도 된다고 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에는 아무런 이유도 묻지도 따지지 않고, 그냥 기계식으로 암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왜 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요즘 나오는 신 문법 책들 보니 그 원리가 다 있었더군요.

바로 사실과 생각의 차이입니다.

미래라는 것은 확실한 미래와 불확실한 미래가 있습니다.

확실한 미래는 사실이므로 시간적으로 미래에 있더라도 사실이기 때문에 현재형 동사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는 알수 없이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사실이 아닌 생각이고, 생각에 대한 추측을 하여야 합니다. 추측을 할때에는 영어에서는 조동사를 사용합니다. 조동사는 각각의 조동사 마다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추측의 정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조건에 부사절에서 미래시제라고 불리우는 조동사 will을 쓸 수 없는 이유는 will이 미래를 나타내서 그런것이라기 보다는 추측을 나타내서 입니다. 즉 will + 동사원형은 미래가 아니라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인데, 시간이나 조건에 추측을 달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일 네가 100점을 맞으면, 아이폰을 사주겠다 라고 부모님이 약속을 했다고 합시다.

이때 wiil + 동사원형을 맞는 다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 될때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막연한 미래를 나타내거나

아니면 추측을 할때 조건을 달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사실 즉 참이 될때, 아이폰을 사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문법 용어로 원래의 용도도 모르고 계속 시험문제를 내는 것은 사실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원리를 이해하도록 해야 하는데, 앵무새 처럼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 현재시제가 미래시제를 대신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